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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rmation/Baby

돌발진 증상 및 원인 알아보아요

by 리사맘 2021. 1. 12.

안녕하세요 

리사맘입니다.

저랑 친한 친구 딸이 이번에 돌이 지났는데요 정말 귀신같이 돌치레를 하더라구요,, 흔히 돌발진이라고들 하죠? 그래서 저도 곧 아기가 돌인데 무서워지더라구요. 그래서 오늘은 도대체 돌발진이 뭐길래 왜 생기는지? 원인과 증상을 알아보려고합니다.


돌발진이란

아기는 모체로부터 받은 천연 면역력이 생후 6개월까지 지속되다가 점점 면역력이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그래서일까요?  생후 6~24개월 영유아에게 주로 발생하는 양성 급성 전염병이며, 돌발진(돌발성 발진)으로 불립니다. 또한 열이 내려가면서 나타나는 발진 증상이 빨간 장미빛이라고 하여  장미진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돌발성 발진의 원인은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인데 이 바이러스는 헤르페스 바이러스라고 불리는 HHV-6 또는 7에 의한 감염입니다. 이 바이러스는 유일하게 사람만을 숙주로 하므로, 인간 헤르페스 바이러스라고도 불립니다. 

돌발진 증상

돌발성 발진의 증상은 다양합니다. 주로 10일 전후의 잠복기를 거쳐 급작스럽게 39~41℃ 정도의 고열이 발생하고, 이 고열이 3~4일 정도 지속되다가 내려가면서 발진이 나타납니다. 환아는 고열이 지속되는 동안 보통 몹시 보채고 식욕이 떨어지며, 열성 경련을 하기도 합니다.

발진은 주로 몸통, 목, 귀 뒤에서 나타나나, 드물게 얼굴이나 다리에 나타나기도 합니다. 발진은 24시간 이상 지속되는 경우가 드물고 보통 빨리 사라지는 편이나 뒷머리, 목, 귀 뒤의 림프절이 확대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행히 가려움을 동반하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돌발진 치료방법

안타깝게도 돌발성 발진은 대증 요법을 이용하는 것 외에 특별한 치료법이 없습니다. HHV-6 감염의 경우 2012년 6월 기준으로 어떠한 약리적 치료도 승인되지 않은 상태라, 고열을 내리기 위한 일반 해열제를 투여하거나 몸을 닦고 시원하게 해줘서 열을 내리는 방법을 사용해야합니다. 또한 탈수를 방지하기 위해서 수분공급을 필히 신경써주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 6~7일 정도 지나면 자연 치유되는 경우가 많습니다만 해열제로는 아세타미노펜, 이부프로펜을 사용할 수 있으며, 아스피린은 피해야 합니다. 그러나 저는 집에서 약을 임의로 투여하는 것 보다는 아기가 어리니 소아과를 방문하셔서 의사의 적절한 지도를 받으시는 걸 권유드려요.

 

또한 고열이 만약 7일이상 지속되거나, 발진이 3일내에 사라지지 않고 지속되는 경우에는 바이러스가 다른 장기로 퍼지거나 다른 질환으로 발병했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반드시 소아과를 방문하셔서 진찰을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예방방법

안타깝게도 제6형, 제7형 인헤르페스 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할 수 있는 특별한 방법은 아직 알려져 있지 않다고합니다. 

돌발진 VS 홍역발진 차이점

돌발진의 진단에 있어 발열과 발진을 동반한 질환 중 여러 합병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많은 홍역 등과 감별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증상이 유사한 홍역으로 의심하는 경우가 있지만 돌발진이 빨간 장밋빛의 발진이 생기는 것과 비교해 홍역으로 인한 피부 발진은 적색 또는 적갈색을 띱니다.

 

또한, 돌발진은 몸통에서 시작되어 목, 얼굴, 팔, 다리로 발진이 진행되지만, 홍역일 때는 얼굴에서 시작해 점차 아래로 내려갑니다. 이 밖에도 돌발진인 아이들은 열이 떨어지고 발진이 시작되면 병색이 사라지지만 홍역일 때는 발진 상태에서도 여전히 아파하니 구분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이맘때 아기들은 아직 말도 제대로 못하는데 어떻게 아픈지 얼마나 아픈지 제대로 표현도 못하고 정말 안쓰럽네요. 어른들도 열이 39도 40도씩 오르면 온몸이 힘이 없고 너무 아파서 응급실 가는데, 저 작은 아기들이 그만큼의 고열을 일주일씩 앓아야한다니 너무 안타까워요 ..

 

게다가 열이 오르는 지 내리는지 계속 지켜봐야하니 엄마들 역시 잠 못자고 고생하는 것 또한 마찬가지죠. 요즘은 코로나때문에 병원가기도 참 무서운데 말이죠,, 이 시기를 겪고 모두 이겨내는 아기와 엄마아빠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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